2006 초가을 Black으로 도시풍의 섹시함 연출할 것
2006 초가을 Black으로 도시풍의 섹시함 연출할 것
  • 편집국
  • 승인 2006.09.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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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의 패션 스토리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걸까, 입추가 지났건만 여전히 덥다.
더위는 남고 무늬만 가을인 9월, 새 옷 사기는  좀  아깝고 그냥저냥 여름옷으로 버틸까 했더니, 거리엔 벌써 가을의 ‘It's color’가 돌풍이다.


사진 : 김상표헤어 : 전경순(이지헤어 042-486-2584)메이크업 : 조재영(뷰티컨설턴트) 봄부터 깔끔한 블랙과 골드가 레이스와 러플, 파스텔에 지쳐버린 여심의 구미를 서서히 당기긴 했는데… 이제 9월이니 블랙으로 가을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가을은, 트렌치코트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올 가을 트렌치코트는 폭이 좁고 라인이 깨끗하게 떨어지는 복고디자인이나 빈티지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블랙계열의 색상이 강세다. 더불어 ‘골드’ 액세서리로 Black 물결인 가을에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한다.
가장 쉽게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은 역시 스타킹. 예의상 갖춰 입을 목적이 주요했던 스타킹은 이젠 트렌드가 된다. 캐주얼엔 레깅스가 꾸준히 강세겠지만, 약간 드레시하고 고급스러워질 가을 의상엔 다양한 데니아(실 굵기)의 블랙스타킹으로 어반(urban) 섹시를 표현해 볼 것을 추천한다. 블랙스타킹에는 무릎길이보다는 미니스커트반바지를 매치하면 더욱더 늘씬해 보이는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다.

슈즈는 복고 무드가 가미된 투박한 디자인이나 앞굽과 뒷굽이 높은 플랫폼 스타일이 강세다. 특히, 의상을 블랙톤으로 일관되게 연출할 땐  슈즈를 좀 튀는 색상으로 선택해야 세련된 섹시함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온다는 점을 기억할 것. (Bag)과 액세서리는 두 색상과 중화된 색으로 맞추면 된다.

올 가을엔 형태가 살아있는 옷도 유행할 전망이다. 톤다운된 비비드 색상의 블라우스와 주름 풍성한 언밸런스 스커트는 풍부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타킹은 진하게, 슈즈는 투박하게… 백은 빈티지한 빅백으로 연출할 것.

 

스타일이 좋은 그녀를 위한 커티지 김승연 대표 042-48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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