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인대파열' 부상, 사실상 올시즌 포기
박지성 '인대파열' 부상, 사실상 올시즌 포기
  • 편집국
  • 승인 2006.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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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시리아전도 출전 불가능, 14일 수술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다쳤던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이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챔피언스리그 셀틱과의 경기 직전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박지성이 왼쪽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사실을 공지했다.

맨유는 "이날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박지성은 최소한 3개월 정도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토튼햄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왼쪽 발목을 삐끗했으나 절뚝이며 경기를 소화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경미한 타박상'이라고 밝혔으나 정밀 진단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박지성은 지난 1월 오른쪽 무릎을 다쳐 3주 정도 쉬었으며, 5월엔 찰턴 어슬레틱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이 빠진 가운데 이날 새벽 열린 챔피언스리그 F조 첫경기에서 사하의 두골과 솔샤르의 결승골로 글래스고 셀틱을 3-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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