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20일(수) 오전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에서 ‘농업가뭄지원단’의 개소 및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농어촌공사에 설치된 ‘농업가뭄지원단’은 농업가뭄지도 작성, 가뭄대응능력 검토 및 대농민 가뭄 홍보·교육 등을 통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가뭄센터’ 와 함께 농업·농촌가뭄 상시 대응에 관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과 김행윤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이사,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 민흥기 충북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농업가뭄지원단 개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개소 기념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주제 발표에서는 먼저 농업·농촌부문 중장기 가뭄대책(농식품부 농업기반과 박종훈 과장),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가뭄의 미래예측과 영향(전북대 장태일 교수), 농업가뭄지원단 업무소개 및 가뭄 예·경보 시연(농어촌공사 이광야 농업가뭄지원단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전북대 손재권 교수(한국농공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농업·농촌분야 가뭄 예·경보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자로는 농촌진흥청 심교문 박사, 국민안전처 박성식 팀장, 한강홍수통제소 조효섭 하천정보센터장, 기상청 이은정 방재기상팀장, 건국대 김성준 교수, 농촌경제연구원 채광석 박사, 농어촌공사 김태원 수자원안전처장 및 수자원공사 김현식 가뭄정보분석 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이어갔다.
끝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늘 농업가뭄지원단 개소를 통하여 농업·농촌 가뭄 사전 대응에 큰 발판을 마련했고 계획적·다각적 농업용수 확충, 물복지 소외지역 지속적 용수개발, 물이용 효율화 및 기존 수리시설 기능 개선 및 상시 가뭄대응 체계 전환 등 농식품부 농업·농촌 가뭄 종합대응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