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수교육환경 개선하라
장애인 특수교육환경 개선하라
  • 정양화 기자
  • 승인 2006.09.1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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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2006년도 제 2차 특수교육정책 협의회'열려

13일 오후 3시 대전교육청 3층에서 '2006년도 제 2차 특수교육정책 협의회'가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임한영 특수교육장학관(대전광역시교육청) 김영주 집행위원장(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외 35여명이 모인 가운데 특수교육환경개선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쟁점은 대전장애인교육권 연대의 특수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특수교육예산 4% 상향조절'요구였다. 현 총교육예산대비 특수교육 예산은 3%로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는 "시교육청이 특수보조, 특수 치료교사, 특수 직업교사 인력 배치 증진 등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한다면서 그에 맞는 예산편성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예산을 총교육 예산대비 4%로 상향조정하지 않는 것은 교육청이 장애인교육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호소했다.

대전장애인부모연대 김남숙 회장은 "우리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안에서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대전장애인교육수준은 16개 시도에서 10위에 그친다.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교육청이 정책적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집회농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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