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에서 비교과 영역에 속하는 '어학능력평가'에서 토익 등 공인어학능력시험을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입시안 발표 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토익이나 토플과 같은 공인 어학시험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는 "구체적인 어학능력 평가 방법은 내년 3월에 발표할 것이며 학생부에 기재된 어학능력 자체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지난 8일 논술을 대폭 강화하고 공인어학능력시험을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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