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겨울철 건강한 운동법은 ?
[독자칼럼]겨울철 건강한 운동법은 ?
  • 이여찬 타이거짐 대표
  • 승인 2016.02.2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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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짐 이영찬대표 기고글
▲ 퍼스널 트레이닝 타이거짐 대표 이영찬
연일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입춘을 맞아 벌써부터 훈훈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그러나 아직도 바람은 차갑다. 추위를 이기고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절한 운동은 보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운동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네 일상생활은 운동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 연말에는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하기위해 격무에 시달리고,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좀 더 도약하기 위한 비전 등을 수립하기에 연일 바쁘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분위기에, 잦은 술자리와 저녁모임으로 운동을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몸은 참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계속적인 지방이 축적이 되면서 각종 면역체계는 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 운동이 다른 계절보다 더 강조되는 이유다.

새벽에 짬을 내어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겨울철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이지만, 겨울철에는 추위등 계절적인 특성에 따라 혈관의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고 그로인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의 질환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 몸은 추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므로 심장에 대한 부담이 고조될 뿐만 아니라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되려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계절과 특색에 맞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을 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을 늘려 체지방이 더욱 축적이 되는 현상을 막아주고 더불어 자신의 취향이나 흥미에 따라 실내 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겨울철에 맞은 운동으로는 런닝머신이나 싸이클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꼽을 수 있다. 운동을 오래 하다보면 허리와 무릎의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걷기나 가벼운 속보 조깅, 수영, 수중운동 가벼운 등산 등 천천히 오래하는 전신운동이 꼭 필요하다.

특히 걷기운동은 걷는 속도보다 걷는 시간이 더 중요한데 시간은 30~50분정도, 거리는 2km~3km내외를 일주일에 3~5회 정도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듯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한다.

20대는 땀 흘릴 수 있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 좋고 하루 20~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일이상은 마음껏 움직이며 젊음을 발산하는 것이 좋다.

30대는, 너무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강도보다는 규칙적인습관을 몸에 베게하는 것이 좋다.

40대는, 성인병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몸으로 느껴지는 시기이므로 운동은 필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자 단, 여성은 골다골증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50대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과다한 의욕으로 운동에 임하면 인체면역계에 무리를 주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루 30분정도 런닝머신을 이용한 가벼운 운동이 가장 좋다.

60대는, 산책이나 맨손체조 또는 고정식 자전거 등과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혼자보다는 부부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효과 면에서 월등히 좋다.

70~80대는, 걷기나 속보 또는 산책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일상에서 무엇보다 운동이 중요 하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말처럼 쉽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울 뿐이다, 그러나 운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나 전문가의 조언 없이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첫째, 과다한 의욕보다 규칙적이고 꾸준히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다.

둘쩨, 자신에게 꼭 맞는 운동방법을 찾아야 하며 그런 운동법을 찾기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올바른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셋째, 하루 30분 이상 근력운동(써킷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며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 올바른 운동 방법이다.

즉, 다시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꼭 맞는 운동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생활습관으로 당당한 노후를 즐길 때 비로소‘백세인생’에 열광할 필요는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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