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선양마사이 마라톤 대회'성공 개최
'2006 선양마사이 마라톤 대회'성공 개최
  • 정양화 기자
  • 승인 2006.09.2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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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산림욕장서 출발,800여명 참가

▲ 2006 마사이 마라톤은 8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2006 마사이 마라톤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며 달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선양마사이 마라톤이 계족산 산림욕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초로 숲속 흙길을  달리는 웰빙 맨발 마라톤 대회인 마사이 마라톤은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가, 계족산 산림욕장을 출발해 13km구간을 맨발로 달렸다.

(주)선양이 주최하며 대전광역시와 대덕구청이 후원하고 선양마사이마라톤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 박성효시장,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대회에서  최고령자 참가자는 최창보(67세)씨이며, 최연소 도전자 정유진(5세)양, 대회에서 남자1위는 이재식씨, 여자 1위는 이정순씨가 차지했다.

한편 주최 측은 각 코스 구간마다 다양한 별명을 붙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경사가 가파른 헐래벌떡 코스, 그만 포기하고 싶은 왜! 왔나 코스, 눈물이 나올 정도로 힘든 눈물의 절고개 코스, 풍광이 아름다운 환상의 코스,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천국의 코스 등이다.  

시각장애인인 조병일님의 동반주로 참가한 대회조직위원회 조웅래위원장(선양회장)은 “계족산 맨발 코스의 아름다움이 더욱 알려져 많은 분들이 맨발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선양 마사이 마라톤이 국제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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