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상식> 봄철 건강에 좋은 운동은?
<운동상식> 봄철 건강에 좋은 운동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4.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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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트레이닝 타이거짐 대표 이영찬 기고

▲ 이영찬 타이거짐 대표
봄은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을 즐기며 조깅을 비롯해 등산, 자전거,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등 건강을 생각해 각종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자칫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피로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봄에는 춘곤증과 함께 나른함, 졸음, 소화불량, 식욕부진, 현기증 등이 밀려온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수행 하기 전 겨울철 내내 위축돼 있던 근육들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충분한 준비운동도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봄철 건강에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 우선 활동적인 생활이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는 것은 내 몸에 긍정의 에너지를 준다.

마찬가지로 집안일, 회사일을 해도 활동적으로, 걷더라도 파워워킹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소에도 조금씩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다음은 가까운 거리 도 보이다.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시간이 없어 헬스장을 찾지 못한다면, 가까운 거리는 차가 아니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이것도 시간을 아끼면서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틈새 운동이다.

운동은 밥이다. 매일 밥 먹는 것과 같이 운동도 매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밥을 안 먹으면 우리는 몸에 에너지가 없어지게 되고 결국 죽게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육체도 서서히 죽게 된다.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정말로 시간이 없다면, 주 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많은 것이 있다.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 내 평생 건강을 만들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봄철 운동으로 적극 추천되는 운동이다. 초보자는 자기 최대 능력의 60%를, 숙련자는 80~100%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할 때는 운동 종목과 운동 강도에 대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조깅은 추운 겨울 실내생활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음식 섭취로 인한 과체중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등산은 봄에 하는 운동으로 가장 적합하며, 자연의 푸른빛을 만끽하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하체와 허리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자전거 타는 전신운동보다는 국부적인 운동이 필요한 사람, 특히 하체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봄철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당분과 염분의 함량이 낮은 달걀, 짙은 색 채소 등을 챙겨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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