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김성흠 대전 지족역장의 인생 이모작
<미담>김성흠 대전 지족역장의 인생 이모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4.1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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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승리 ·· 시민들 인기 넘버 원 역장으로 탄생

4계절마다 품어내는 꽃향기가 달라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며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도시 철도역이 대전 지역에 있다. 새소리를 들으면서 좋은 분들과 담소하고 잠시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 시민들은 활기차고 사랑이 움트는 곳으로 입 소문나는 곳이 있다.

▲ 4계절 마다 꽃동산을 만드는 지족역

그곳은 다름 아닌 대전 유성구 노은로 273 번길에 자리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지족역이다. 대전 지하철 역 22역중 유일하게 1층에 로비가 있어 개방된 구조로 역을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철도 역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사장을 중심으로 600여명의 직원들이 153만 시민과 고객이 여행하며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라이프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김성흠 지족역 역장은 31년 동안 맥키스컴퍼니(옛 선양) 연구소장(주조사)이 'O2린' 소주을 개발해 매출을 2배이상로 향상시켜 기업부가 가치를 창출한 장본인 였다.

그는 2년전 정년 퇴임후 인생의 이모작으로 지족역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마라톤 42.195 km 풀코스를 10회 완주 하고 현재도 매주 갑천에서 마라톤을 즐기는 체력으로 항상 자신이 선두에 나서서 실천 하며 사내 근무환경을 과감하게 개혁했다.

▲ 김성흠 대전 지족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우선 화장실 청결유지, 4계절 꽃을 가꾸는 푸른역 만들기, 무사고 안전 예방, 시민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스마일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지족역사를 안전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김 역장은 1건의 안전사고도 용남 하지 않는 완벽한 업무처리와 고객만족에 앞장서 대전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인기 넘버 원 역장으로 탄생했다.

특히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수상작 전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사진전, 기상기후 순회사진전 등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가는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닫힌 마음을 활짝 열리게 하므로서 지역에 따스한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이다.

▲ 지족역에 4계절 아름다운 새 소리가 난다.

아울려 김 역장은 “매일같이 1시간전 출근하여 고객을 친절 ‘스마일 인사하기 친절봉사 캠페인’을 아침 저녁으로 전개 한 결과 그동안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는 만남에서 어느 순간 서로 눈인사 하고 서로 배려함이 움트이는 것이 고객을 섬기는 마음”이란 것이다.

▲ ‘스마일 인사하기 친절봉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직원들

또한 지존역은 지난해 행정자치부 장관이 개최하는 '제17회 전국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대회에 음모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선진 화장실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우리고 형식적이지 않게 “고객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진정한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사장님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 한 결과이다.

그동안 지족역의 변화와 혁신은 서로 외면하고 빠른 걸음이 상대방과 보조를 맞추고 서로 환한 웃음으로 화답 하면서 지족역 거리풍경은 어느 듯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로 변화하고 이와 더불어 인근 사업장의 매출액이 향상되는 효과로 회사원들의 어두웠던 얼굴에 환한 웃음이 꽃피는 거리로 변하게 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명품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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