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플레이오프 진출
한화, 플레이오프 진출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10.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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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끝 6:4로 기아 눌러

한화이글스가 기아타이거즈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화는 11일 오후 6시부터 대전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과 고동진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기아타이거즈를 6:4로 누르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무안타로 부진하던 김민재의 선제홈런을 신호탄으로 한화는 3회에만 이범호의 3점홈런까지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기아의 반격도 매서웠다. 조경환의 홈런, 최영필의 폭투로 한점씩 따라오다 7회 이종범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 였다.

이범호의 솔로포와 8회말 김수연의 2루타로 쐐기점은 기아의 추격의지를 꺽어놓았으며 일찍부터 구원 등판한 구대성이 경기를 매조지하였다.

한화는 현대와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으며 여기서 이길경우 삼성과 코리안시리즈를 통해 again1999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1차전에 이어 3차전도 일찌감치 매진사례를 보이며 팬들은 홈팀 한화의 승리를 기원햇으며 승장 김인식 감독도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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