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한화, 7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10.1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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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난적 현대 제압

어게인 1999를 꿈꾸는 한화가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를 딛고 2~4차전을 내리 이겨 3승 1패로 현대를 제압했다.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 한화는 노장 송진우의 쾌투와 1회 김태균의 삼점홈런에 힘입어 무난하게 승리했다.

승장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장들이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올시즌 목표였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상대적 열세였던 삼성과의 대전에 대해 그는 "단기전인 만큼 정규 시즌과는 다를것"이라고 전제하고 "권오준 오승환의 필승계투조가 나서면 힘들것이므로 선취점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한 주포 김태균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여 다행"이라며 "7년만에 찾아온 기회인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홈팬들은 연일 매진사례를 보여주며 한화가 승리하도록 성원을 해 주었다.

한국시리즈는 21일부터 7전4선승제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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