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초청, 뜻깊은 오픈 리허설 마련


전당 홍보마케팅팀 김상균씨는 “지난번 마술피리 공연 때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게 돼 소외 계층을 초정한 적이 있는데 이들이 기뻐하는 걸 보고 이같은 리허설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당을 찾은 한 복지시설의 관객은 “마술피리 만큼 재밌지는 않았지만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은 오페라가 어렵지만 계속 공연을 보게 된다면 문화수준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뮤지션이라고 밝힌 한 미국인은 “리허설이라 그런지 70% 정도의 실력을 발휘한 것 같다”며 “공연장이 약간 어수선해 놀랐지만 공연 취지를 듣고 이해하게 되었다. 본 공연은 더욱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스웨덴 말뫼 오페라 극장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2시간 40분 정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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