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번역' 논란이 일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한경BP)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결국 제외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19일 '대리번역'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매주 집계.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책은 만들어질 때부터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이 요구되고 어떤 경우에도 관행이라는 단어로 적당히 포장될 수없는 매체"라고 '마시멜로 이야기'를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대리번역 의혹의 당사자인 정지영씨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19일 SBS측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SBS측은 사의를 수리할 방침이며,정씨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후임 진행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지난해 11월 출간된 이후 서점 출고기준으로 100만부를 넘어서면서 한국인출판인회의 조사에서 '3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운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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