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영어체험마을 추진
대전교육청,영어체험마을 추진
  • 편집국
  • 승인 2006.10.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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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이 대전 영어체험마을을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전시도 공교육 기관에서 영어체험마을을 추진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대전 영어체험마을이 시 교육청 주관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은 19일 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가능한 교육청이 영어체험마을을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 관리와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공교육 기관인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교육청은 다음달 10일쯤 영어마을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기존 공모에 응한 한남대와 충남대, 교육청의 3가지 안을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뒤 다음달 중순쯤 영어체험마을 운영기관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박 시장이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명백한 근거만 있다면 교육청이 맡아야 한다"고 밝힌 만큼 사실상 교육청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실무 T/F팀을 구성해 영어마을의 운영방안과 절차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수급 계획도 구체적으로 진행돼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외국 도시에서 양질의 교사를 확보하기로 했다.

대전시 교육청은 현재 대전 교육연수원에서 운영중인 영어체험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방향으로 영어마을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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