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美 캠프리지시와 자매결연
유성구, 美 캠프리지시와 자매결연
  • 이덕희 기자
  • 승인 2005.09.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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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과학기술분야’ 교류 개척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MIT· 하버드대학과 BT, IT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첨단과학도시 미 캠브리지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10월 4일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캠브리지시에서 보스톤 영사관을 통해 제안서를 보내온 것을 계기로 금년 2월 캠브리지시 의회의 교류승인, 5월 유성구의회의 자매결연안이 승인됐다. 이어 자매결연추진 의향서가 교환됨에 따라 내달 5일 캠브리지 시장과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게 된 것.

구는 구청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양도시간의 과학기술분야 교류협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전문연구원, 하버드·MIT대와 KAIST 간의 학술 공동연구 및 교수·학생 교환 등에 따른 협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대외협력처 관계자, 의회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구의회 의장 등이 실무단원에 포함된다.

구는 이번 최종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3월중에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캠브리지시는 우수한 대학과 정보통신 및 생명과학분야의 관련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학협력형 도시로써 10만 명의 전체인구 중 2만 명이 학생이고 3만 명이 외국출신, 6만5천명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거주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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