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늘 이겨야 승산있다
한화, 오늘 이겨야 승산있다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10.2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2차전 정민철 VS 브라운 선발

비로 순연된 한국시리즈 2차전이 최종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분상으로는 한화 이글스가 득이다. 1차전 완패를 잊고 준플부터 강행군한 피로도 조금이나마 씻을수 있기 때분이다. 또한 지난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당시 김인식 감독이 이끌던 두산이 1차전 패배후 비로 순연된 2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두어 4승2패로 김응용 감독의 삼성을 누른바 있다.

한화로 팀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김인식감독이란 점,  상대가 삼성이란 점, 1차전 패배 후 2차전 비로 순연된 점 등이 같다. 물론 삼성도 감독이 선동열로 바뀌었지만 멘탈스포츠인 야구의 특성상 이를 전적으로 무시할수만은 없는 일이다.

따라서 오늘 2차전이 한국시리즈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에이스 정민철이 플레이오프 2차전처럼 호투하여 어웨이경기에서 1승1패로 균형만 맞춘다면 1999년의 영광을 다시한 번 맛 볼수 있다.

더군다나 한화는 포스트시즌 홈경기 전승(4승)을 하고 있고 3차전 송진우, 4차전 유현진 등이 선발 예상되어 충분히 해볼만하다.

1999든 2001이든 한화의 파이팅을 기대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