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9월 2일까지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6층 아트센터 쿠에서 ‘제1회 골프존문화재단 후원 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후원 작가 특별전에서는 서양화가로 활동하는 정복수 작가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정 화백은 2012년에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후원 사업을 통해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 ‘정복수 작가 展’에서는 그의 1980년대 작품들을 전시한다. ‘몸의 지도’라는 부제 아래 억눌린 인간의 본성 표출이나 인간 실존에 대한 작가의 엄숙하고 강한 메시지를 나타낸 그림들을 선보인다.
정복수 작가는 “내가 그리는 ‘몸’은 잃어버린 생각들을 찾고, 몰랐던 것을 알기 위해 떠나는 무전여행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특별전이 후원 작가에게는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라며 “골프존문화재단은 후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6월에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다시 한번 공식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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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년 10월 처음으로 지정된 후 두 번째이다. 이번 승인으로 골프존문화재단은 향후 6년간 개인 이나 단체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재단 사업을 통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