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염홍철 첫 만남
권선택·염홍철 첫 만남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0.3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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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위원장 연봉?
▲ 권선택 의원(左)·염홍철 위원장(右)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30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비상근 장관급)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대전 시장후보 문제로 열린 우리당을 탈당 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대전 정가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정가의 맞수였던 두 사람은 그 동안 전화 연락이 없다가 최근 염 위원장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관련 상임위 소속 권 의원에게 전화로 ‘잘 부탁한다’고 먼저 연락해 권 의원도 ‘잘 해보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전화인터뷰에서 염 위원장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피감기관 소속 위원장이기 때문에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서 염 위원장에 대한 정부의 예우 규정에 관심이 많아 묻자 자세한 것은 중기청에 물어 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염 위원장은 비상근 장관급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연봉으로 책정된 급여는 없고 회의 수당이 월 250만 원 정도 책정돼 연 3천만 원 정도 수령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첫 공식 만남은 정치권에서 흔히 하는 말로 정치인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알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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