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구 충남도의회 담당관
백 담당관은 1976년 4월 1일부로 보령군(現 보령시) 남포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근면성실한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받아 시작 6년만에 도청에 입성, 기획관리실과 내무국 등 주요부서를 거치면서 도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예산투자담당관을 역임하던 98~99년도에는 IMF시대로서 충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예산 1·2계장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슬기롭게 대처하기도 하였다.
또한 보령부시장을 역임하면서는 개발촉진구 및 폐광진흥지역지구 지정을 받아 지역개발의 기반을 구축했고, 머드하우스 신축 및 머드비누공장 설치 등으로 관광보령 이미지를 제고하였으며, 재난위험시설인 대천 75상가를 철거, 정리함으로써 수년간 끌어온 집단 고질민원을 해결하여 시민안전에도 기여한 인물.
백 담당관은 또 도의회 전문위원과 의사담당관을 역임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간 견제와 동반자 관계구축에 이바지했으며,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주는 온화하고 자상한 품성으로 선·후배 공무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
퇴임을 앞둔 백 담당관은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령건설을 위해 전문행정인이 시정을 맡아 줄 것을 시민들과 희망하고 있다” 면서 “38년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풍요롭고 잘사는 보령건설을 위하여 헌신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백낙구 담당관은 부인 김정애 여사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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