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을 4.25보궐 선거 나갈까, 말까?
서구 을 4.25보궐 선거 나갈까, 말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1.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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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염홍철 여인철 이재선 심대평 정하용 등 거론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전 정치의 중심 서구 을 지역이 보궐선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구논회 (서구 을) 국회의원의 병사로 인해 대전 서구 을이 궐석지역으로 내년 4월25일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을 재선출해야 하는 가운데 일부 출마 준비 중인 후보자들이 임기가 1년 자리 의원직을 두고 보궐선거에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지역정가에서는 구의원의 별세로 인해 누가 나올 것 인지가 예전부터 설왕설래 했지만 현실로 나타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영력했다.

그러나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귀결 시키려는 정치인들은 이런 기회가 자주 안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대전 서구을 지역에서 출마 예상자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열린우리당에서는 제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인물로 박범계 변호사가 최근 영동 향우회 등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인철 카이스트 감사도 주변 의견을 청취 중 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구논회 의원과 경선을 했다가 낙선한 인물 들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재선 한나라당 시 당위원장이 출마가 유력하다. 이 위원장은 낙선 후 평소 지역구를  떠나지 않고 지역행사에 열심히 참석하는 등 재기를 꿈꿔 왔으며 한나라당의 대권후보들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전망 이다.

중심 당에서는 심대평대표가 정계개편의 한 축을 만들기 위해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이 나오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2위를 한 정하용 배재대 교수도 목하 고민 중에 있다.

특히 정가의 관심 인물인 염홍철 중소기업 특위원장은(비상근 장관급)으로 임명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 하는 것 보다는 차기 18대 총선을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정계개편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현재 가칭 신당소속의 출마자들도 누가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 것 인지도 벌써부터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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