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Economy’ 제7회 세계지식포럼 개막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왼쪽 앞줄)을 비롯한 석학, 경제 전문가들이 10월 18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06’ 개막식 행사에 참석, 연단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창조 경제’(Creative Economy)를
주제로 공식 개막한 제7회 세계지식포럼은 10월 19일까지 아시아, 금융, 브랜드, 성장, 디지털 경제 등 5개 분야에서 40여 개의 크고 작은
세션들로 치러졌다.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kkorazi@cbs.co.kr
유엔사무총장 수임연설하는 반기문 장관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월
9일 오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추대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국시간으로 10월 10일
밤 세종로 외교통상부 국제회의장에서 수임연설을 하고 있다.
/ 노컷뉴스 류승일 기자
warpress@cbs.co.kr
최규하 전 대통령, 신군부와 악연 남기고 영면
최규하
전 대통령이 88세를 일기로 10월 22일 새벽 별세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 37분쯤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노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전
대통령은 1919년 강원도 원주 출생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고등사범학교 영문학과와 만주 국립대동학원을 졸업했다. 1945년에는 서울대학 사범대학
교수로 취임했다가 중앙식량행정처 기획과장을 거쳐 1951년 외무부 통상국장이 되면서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일대표부 총영사와
주일대표부 공사를 거쳐 1959년에는 외무부 차관에 올랐다. 1963년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외교담당 고문이 되면서 박정희 대통령과의 긴
인연이 시작된다.
최 전 대통령은 1975년 국무총리에 기용돼 ‘명목상이나마’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다. 이어 79년
10·26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제10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하지만 이듬해인 1980년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전두환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신군부의 강한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최 전 대통령은
1981년 4월부터 국정자문회의 의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정치적 활동이나 발언을 자제한 채 국가원로로 25년 동안 이어진 격변의
한국정치사를 지켜보게 된다. /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최규하 전 대통령의 유가족들
10월 2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임시로 마련됐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최 전 대통령의 장남 윤홍씨, 차남 종석씨와 종석씨의 아들 종침씨, 딸 종혜씨의 아들 서대원씨.
/ 노컷뉴스
한대욱 기자 hdw@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