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유성비전 2020종합발전계획 공청회를 갖고 ‘경쟁력 있는 과학. 관광도시 유성’“유성 장기발전 장밋빛 미런프로젝트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유성의 사회·복지·관광·문화 등 자원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행정복합도시 건설 등 주변 여건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장기 발전의 근간이 되는 ‘유성비전 2020 종합발전계획’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9일 오후 2시 구청대회의장에서 공무원, 구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이날 공청회는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의제발표와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계전문가 8명이 토론자로 나서고 방청객의 의견청취가 마련되는 등 열띤 의견수렴이 예상된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기관인 대전발전연구원의 ‘유성비전 2020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초안이 이달초 나옴에 따라 주민의견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유성비전 2020종합계획안은 국토적, 지형적 여건 등 유성의 종합적인 여건을 근간으로 검토됐고 대규모 연구·교육기능의 집적,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경쟁력있는 과학기능 보유 등 유성이 안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켰고 또 행정복합도시건설의 긍정적인 파급효과, 지하철시대의 개막 등 시너지효과도 십분 고려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본여건 분석을 통해 종합계획의 중점과제로 ▶행정도시와의 연계를 통한 win-win전략 ▶유성부도심 기능강화 ▶기존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연구기능의 실용화 및 산업화 ▶과학적 요소 및 잠재력 극대화 ▶문화·복지인프라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계획안은 또 종합계획의 중점과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과학·관광도시 유성”을 비전(Vision)으로 설정하고 ▶경쟁력있는 도심공간구조 구축 ▶도시의 잠재력 극대화 ▶구민의 삶 의질 향상 등을 3대전략으로 꼽고 있다.
진동규청장은 “유성이 처한 다양한 여건을 검토하여 장·단기적 개발전략을 설정하고 전략별 추진방안을 수립하여 합리적인 유성의 미래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청장은 2020년까지 향후 14년간의 장기적 안목에서 유성이 추구해야 할 역점 계획 등 유성의 밑그림을 담고 있는 이번 계획안은 유성의 여건분석, 시민의식 조사,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초안이 작성됐고 앞으로 토론회 등 다양한 채널의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금년 말께는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