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홍도복지만두레 겨울나기 봉사활동
동구, 홍도복지만두레 겨울나기 봉사활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11.26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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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사랑의 손길

동구, 홍도복지만두레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 30여세대에 쌀과 연탄 등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 행사 펼쳤다.

이장우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묻어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홍도복지만두레(회장 정영섭)와 백제로타리클럽(회장 안영준) 주관으로 서대전로타리클럽(회장 김성화)이 후원해 지난 25일 3개 단체가 공동으로 홍도동 일원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회원 100명과 통장 20명 총 120여명이 오전 9시부터 동사무소에 모여 서로 상견례와 함께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를 마친 후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30여 세대에 사랑의 손길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은 △집수리팀 △전기수리팀 △연탄지원팀 △쌀·한과 지원팀 등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백제로타리클럽은 재료비등 6백만 원 상당의 재료비를 들여 회원 중 관련 시공 전문가가 10가구를 맡아 전기배선과 조명, 천정 공사는 물론 도배와 장판까지 새로 해주었다.

또 서대전로타리클럽은 관내 어려운 이웃 7가구에 연탄 1,400장을  배달해 줬을 뿐만 아니라 백미와 한과도 지원했다.

한편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장판, 도배 등 작업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방 안에 있는 짐들을 밖에 내놓는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120여명에 대한 다과 및 식사를 만두레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대접하는 등 단체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남은 봉사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다.

정영섭 회장은“지역봉사단체가 협력해줘 더욱 더 값진 봉사활동 이었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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