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진시, 지역농업 경쟁력 도모 상생키로
충남도-당진시, 지역농업 경쟁력 도모 상생키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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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섭 부시장 주재 道 농정부서와 간담회

충남 당진시는 지난 14일 충남도청 농정부서 간부 공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3농혁신 농업관련 정보교환과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 농정부서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사진 중앙 왼쪽 신병섭 당진부시장 오른쪽 정송 충남도청 농정국장

이날 간담회는 심병섭 당진부시장과 충남도청 정송 농정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농정분야 관련 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농업인월급제와 논 타작물 재배전환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내 자치단체와 전국에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 농정부서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사진 중앙 왼쪽 심병섭 당진부시장 오른쪽 정송 충남도 농정국

논 타작물 재배 전환과 관련해 당진에서는 쌀 생산량 축소의 일환으로 1~2㏊ 규모의 논에 수생 다년생 식물인 올방개를 시범 재배해 지역특화품목으로 확대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칭 ‘당진시 농수산 종합유통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국도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자매결연도시인 인천시 남구청과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 농산물직거래 센터 건립에 충남도도 동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청남도 농정부서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이중 농수산 종합유통센터는 지난해 시가 진행한 3농혁신 및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사업으로, 시는 이곳에 농산물 선별 및 가공시설 외에도 로컬푸드 판매장과 농축산업 관련 테마파크 등의 체험시설과 농축수산물 가공 유통센터 건립을 모색 중이다.

심 부시장은 “당진시는 3농혁신을 민선6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담팀을 구성해 자체사업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와 시의 협업행정이 더욱 빛이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당진시 통합RPC와 행담도 로컬푸드직매장,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APC)를 차례로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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