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30분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제1차 정례 기자단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강창희 시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과거보다 15년에서 20년정도 나이를 줄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과거 본인이 35살에 중앙당조직국장을 역임할 당시, 무지가 용맹이라고 당조직을 무조건 바꿨다. 인연 따지고 뭐 따지면 못한다. 정치를 하다보면 이렇게 걸리고 저렇게 걸린다"며 새로운 사람들은 이병배 사무처장 알아서 할 것이고 자신은 허용범위에서 지난 과거사람들을 관리해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정치하는 사람은 수학적 표현인 X.Y.G 좌표(출마자의 현재 위치)에 점을 찍어 봐야 한다"며 "자신을 과대평가 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사람을 너무도 자신 아래로 보는사람들도 실패할 수 있다"며 "좌표에 점이 찍힐 정확한 평가는 더하기 빼기 1cm 정도 아래로 평가 해야 전보다 좋아질수있다"고 선거출마자들에게 한 수 가르치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당 이병배 사무처장은 각계 각층의 젊고 능력있는 신진인사 영입 (평균연령44.6세)을 공식 발표했다.
부위원장에는 ▲한광규(68 년생·(주) 한경대표) ▲이선숙(60년생·평통자문위원) ▲조은숙(61년생·동신교육센타이사장) ▲최장우(63년생·대전대교수) ▲송병두(57년생·송재활의원장) ▲김순식(53년생·전시당사무처장) ▲전수봉(58년생·(주)탐스아르마감사) ▲조남범(64년생·바른이치과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대변인과 이장우 대변인도 함께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