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철규 국제관계대사 임용
대전시, 최철규 국제관계대사 임용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3.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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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가진 외교전문가, 국제협력업무 활약 기대
최철규 대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국제관계업무의 역량과 능력을 검증받은 최철규(崔哲圭, 58세) 고위외무공무원을 2월 28일자로 국제관계대사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84년 3월 외교통상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駐 프랑스공사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장, 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 駐 가봉공화국 대사관 및 駐 적도기니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최 대사는 국내․외 정통 외교전문가로서 국내에서는 EU 및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외국인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통상업무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통상교섭본부 개발협력과장과 지역통상국 심의관 재임 시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총괄책임하면서󰡐빈곤퇴치기금󰡑도입 및‘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제정 및 정부 수석대표로서‘한중일 투자협정’을 교섭․타결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해외에서는 駐 OECD․프랑스․파기스탄 등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선진․개도국 공관에서 두루 근무하였으며, 최근 駐 가봉대사로서 적도기니 및 상투메 프린시페를 겸임국으로 관할하면서 유사시 우리 재외국민을 프랑스 군용 항공기로 제3국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국제활동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능력있는 외교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권 시장은“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구축 등 세계적인 과학도시 건설과 외국인 정책 지원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세계 속의 대전을 만들고, 다양한 통상․문화 교류지원을 통한 국제적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적임자”라며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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