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올해 APCU 이사회 개최 확정
한남대, 올해 APCU 이사회 개최 확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3.2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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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APCU총장협의회 한남대 개최도 추진키로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지난 21일 미국 자매대학인 펜실베니아주 윌슨 대학(Wilson College)을 방문해 바바라 미스틱 총장(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의장)과 APCU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및 윌슨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왼쪽)과 바바라 미스틱 미국 윌슨칼리지 총장(오른쪽) 모습

지난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0월~11월경 APCU 이사회를 한남대에서 개최하기로 바바라 미스틱 APCU 의장과 합의했다. 또한 APCU 총장협의회를 2018년 뉴올리언즈 개최에 이어 2019년에 한남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남대는 지난해 미국 이외의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APCU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9년 APCU 총장협의회를 개최하면 해외대학에서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오른쪽 두번 째)과 한남대 방문단이 미국 윌슨칼리지 실험실을 둘러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윌슨 대학과 올해부터 한남대 하계연수프로그램(KSSP) 및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교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윌슨 대학의 메리 윌리엄스 학생부총장 및 데릭 와드링튼 교목을 만나 학생상담 프로그램 및 경력 개발, 신편입생 모집, 학생 이탈방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를 받고 상호 정보교류를 하였다. 이밖에 윌슨 대학의 도서관과 학생식당, 각종 실험실 및 강의실 등을 살펴보면서 벤치마킹을 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번 째)과 미국 윌슨칼리지 바바라 미스틱 총장(오른쪽 네 번째) 등 양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총장은 “올 가을 APCU 이사회 개최 시 ‘창업 및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미국 대학 총장들의 특강을 함께 진행해 창업이 약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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