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을 지역 첫 선거법 위반자 적발
서구을 지역 첫 선거법 위반자 적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18 19:5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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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제공 모 정당후보 지지 부탁한 전직 교장 수사중

선거를1주일 앞두고4·25 서구을 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된 이후 첫 선거법위반 사범이 적발돼 사법 당국의 처리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서구 선거관위원회는 불법으로 의심대는 음식물 제공 관련 제보를 받고 현장에서 원 모(68)씨를 불법 음식물을 제공협의로 조사를 했다.

▲ 대전둔산경찰서

원 모씨는 18일 서구 탄방동사무소 인근 ㅁ모식당에서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주민 22명에게 점심을 사며 심대평 후보 지지 발언을 했으며 이들에게  삼겹살 등을 먹었으며 식대는 45만만원 정도가 나왔고  원씨가 식대를 카드로 계산한 혐의 이다.

원 모씨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의 고등학교 1년 선배이며 전 S 고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이 자리에는 심대평 후보부인 안명옥 여사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원 모씨가 아는 한복집 주인에게 동네 주민 모집을 부탁했으며 한복집 주인의 부탁을 받은 식당주인 A씨는 탄방동에 있는 헬스크럽 회원을 중심으로 자리를 마련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선관위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곧 바로 조사에 착수해 혐의 사실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렸다 반면 둔산경찰서 지능 범죄팀 관계자는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 이며 원 모씨는 19일 오전 10시 둔산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모 정당의 창당 관련 행사에 불법 음식물 제공 혐의를 조사중인 둔산서 담당자는 검사의 수사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며 조사 시기는 아직 미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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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시민 2007-04-20 00:19:39
대전 서구 선거풍토 오염시키지 맙시다

충남도 오염시키면 안되고 말입니다.

젊은 후배를 깔아 뭉개려 얄팎한 술수까지 사용하는 걸 보면 여론이 많이 변하고 있나 보네요

유권자 2007-04-19 13:28:25
선거법의 기부행위 엄벌방침이 시행된지 수많은시간이 지났건만
교장정년퇴직을한자가 불특정다수의 유권자를상대로
향응제공을 하며 구시대적인 선거지원을 할수있다는 마인드가 가장문제다.

소문을 듣기로는 ㅇ.ㅅ.사학재단이라고 하던데...
그학교 교직원전체가 선거운동에 동원되고 있다는
소문이 현실로 나타나는구나.

학생들이 돈으로보이고
국회의원선거를 향응제공으로 표를얻어보려는 구시대적 마인드로
어찌 이나라의 장래를 책임질수 있겠는가?

후보자의 부인까지 참석을했고 지지선언을한것이 명백하다면
당선된다해도 또 보궐선거 해야하지않나?

지방선거에서 맑아졌던 선거행태가 또다시 흐려지는구나.
이나라의 미래가 암담할뿐입니다.

법조인 2007-04-19 01:13:43
선거법은누구나 지켜야한다 누가뭐라고 해도 꼭 지켜야한다. 국회에서 법을 만드는 분들이 불법을저지르면 안 된다고사요됨

서구인 2007-04-19 01:11:15
서구인들 잘 몰라서 그렇지 똑똑하다고요 신고 정신 투철하네 포상금은 얼마정도?/?

행정가 2007-04-19 01:08:23
부정한 방법으로 정치를 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