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李, 박근혜 주말 '융단 폭격'
한나라당 李, 박근혜 주말 '융단 폭격'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23 0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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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서울대 출신 보다 지방대 출신이 지역 발전 시키는데 적임자다

대전 둔산 지역은 보선의 분수령인 주말 21일22일 한나라당 대선주자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들은 이재선 후보에 대한 지지호소를 하며 월평동 백합4거리, 둔산 영진 공원으로 출동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 이명박 전시장 백합네거리 지원유세

21일 토요일 오후 이명박 전시장은 월평동 백합 네거리에서 이재선 후보 지원유세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해 말 잘하는 지도자를 만나서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 졌다 며 정권교체를 하면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고 강조했다.

▲ 이명박 전 시장 월평동 백합 네거리 유세

그는 대전이 정권교체의 시작 이라며 이재선 후보를 당선 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MB 의 대전 방문 중 최대의 3천여 명 인파가 몰려 세과시를 했다.

박근혜 전 대표도 22일 오후 둔산 영진공원을 방문해 이재선 후보 지원 사격을 했다.

▲ 박근혜 전대표 이재선후보 지원유세

박 전 대표는  영진 햇님아파트 옆 공원에서 주최 측 1만여 명 경찰추산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보선 이후 대규모 유세에서 지난해 5·31 지방선거 유세 도중 테러 습격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가장 먼저 찾은 곳 “대전은 저와 운명적인 도시 라며 이렇게 중요한 대전인데 이곳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며 “이번 보선에서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면 저와 손잡고 대전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 박근혜 전대표 영진공원 지원유세

박 전 대표는 오늘에 이어 내일 23일 오후에도 대전을 방문해 보궐선거 지역인 서구 을 지역 경로당과 상가 등을 돌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선 후보는 이날 영진공원 유세에서 심대평 후보를 겨냥해 서울대 출신보다 지방대 출신인 자신이 지역 발전에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둔산 예술의 전당과 둔산 수목원등 자신이 국회의원시절 국비를 따와서 대전을 발전시켜지만 심 후보는 대전에 있는 것도 충남으로 빼앗아 갔다 며 대전 경제를 망친 장본인 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을 당선 시켜 주면 더욱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재선 후보 측 “대선주자들의 전폭적인 주말 총력전을 기점으로 대전 민심이 이 후보 쪽으로 돌아섰다고 자평 했다.

이 후보 진영은 보도 자료를 통해 “상대인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를 지지했던 한나라당 지지층 30% 중 21%가 돌아서는 등 오차범위내로 추격하고 있다”며, “이런 한나라당 지지층의 결속은 정권교체를 저지하려는 정권연장세력의 편에 선 국민중심당에 대한 불신이 대대적인 반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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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한국 2007-04-23 17:58:56
일요일 박근혜, 전여옥의원님 유세로 지지율 역전이라 합니다. 그러나 투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집권당이 후보까지 사퇴시키며 밀어주는 무늬만 대전자존심 이란분을 이번에 멋지게 한방 날려 보자구요

투표에 반드시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