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정치인 정운찬은 잘 모른다'
심대평'정치인 정운찬은 잘 모른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4.27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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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보선에서 이명박,박근혜 씨가 한 번도 공동유세를 하지 않은 것은 경쟁을 두려워 한 것

국민 중심당 심대평의원은 26일오후2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첫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정계개편 방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득권을 고수하는 정당 대 정당 형태의 신당 창당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 라면서 이합집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창당에 대한 인적 구성과 관련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인물 중심의 정치세력의 창출이 필요하며. 전문가시대에 살고 있다. 각 분야의 인재들이 조건 없이 결사에 참여해 국가경영의 주체를 바꾸자는 것이 심대평의 생각이라고밝혔다.

신당창당 과정에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관계 설정에서는 정운찬총장은 고향과 대학의 후배이다. 존경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이다. 그러나 정치인 정운찬은 잘 모른다. 정총장은 정치인으로서 당당히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동행보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지 않다.또 심대평과 정운찬을 경쟁관계라고 하는데 경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한나라당의 두 대선주자들을 겨냥해 경쟁이 중요하다. 경쟁과 협력을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안 된다며 이명박.박근혜 씨가 한 번도 공동유세를 하지 않은 것은 경쟁을 두려워 한 것이다.고해석했다.

그는 이어서 대통령이 되려면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통령을 왜 되려고 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보여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중심의 전략팀이 만들어져야 하고.국가경영체제의 틀을 인재중심, 사람중심의 새로운 정치적 힘이 만들어져야 한다.

내각제와 분권형 정치를 위한 헌법개정에 공감하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중심제를 선호해 왔으나, 책임정치를 위해서는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밝혀 내각제를 선호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번 보선에서 후보직을 사퇴 했던 박범계변호사는 심대평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심대평 당선자가 미래지향적인 새정치질서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날 당선축하 화환 중에 무소속 정몽준의원,열린우리당 정동영,김근태,민주당 김상현 상임고문,열린우리당 선병렬의원,권희태 금산 부군수,민종기 당진 군수,삼천동 자율방범대,진동규 유성구청장등이 꽃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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