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 최초 공장 건축물 콜 센터 설치
대덕구, 전국 최초 공장 건축물 콜 센터 설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10.1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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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축 상담, 구청으로 오세요

김창수 대덕구청 구청장이  관내 공장의 증 개축 등 건축물 관련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건축물 콜센터(Call Center)"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대덕구청이 운영하는 콜센터는 기업주가 사업 확장과 업종 변경 등을 이유로 공장 내 건축물을 증개축할 의향을 갖고 구청에 전화상담을 하면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 건축물 변경 가능 규모와 각종 법적 절차 등을 직접 알려주는 제도이다.

구 관계자는 종전의 경우 기업주들이 건축물 변경을 위해 건축사 등과 사전에 상담을 하거나 직접 구청을 방문, 구두로 현장 설명을 하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콜센터가 운영되면 담당 직원이 현장을 찾아가 민원을 처리하게 돼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관계자는 “기업주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공장건축물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전담인력을 확보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덕구에는 4개 산업단지 내에 300개소 등 모두 711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으며 공장 관련 건축 상담과 허가, 신고 건수는 지난해 756건, 올해 9월까지는 596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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