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洞기능 강조 눈길
박성효 시장, 洞기능 강조 눈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5.08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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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 중시, 동장 역할 강화방안 마련 지시

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아침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는 일은 동사무소와 동장의 몫이라며 동사무소와 동장의 기능과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강조 지시했다.

 박 시장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도 동단위에서 정착되지 않으면 장기화할 수 없다고 말하고 동의 역할을 증대해 시정과 구정의 목표치가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시․구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 동에 사업예산을 지원하거나 우수 동장을 시나 구로 우선 발탁하는 등의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낙현 대전시 공보관은 “이는 현장행정을 중시하는 박성효 시장의 행정 스타일이 반영된 복안으로 모든 행정이 종국에는 주민들의 여론을 직접 수렴하는 최일선 동단위에 귀착된다는 평소의 소신을 행정에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오늘(7일) 철도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며 5천억 단위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 요구사항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시․구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영어마을 조성 등 영어능력향상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장기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관내 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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