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은 10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녹지공간의 확충과 학교를 지역의 중심으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활용도가 떨어지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바닥 타일 대신 녹지대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를 폐쇄해 보라매공원과 대전시청.정부청사를 연결시켜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는 녹지축을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학교를7가지로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개념에서 담장없애기를 통해 학교 공원화를 추진하고 주민들이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와 야간조명시설 등을 지원하는 한편, 방과후 교실을 주민학습공간으로 이용하는데 필요한 예산 지원을 8개학교에 1억씩 지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시설 비용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쿨폴리스 운영 예산지원, 주변 유해환경정비 및 스승존경운동도 병행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테크노벨리산업용지 분양과 관련해  "수요 조사후 맞춤식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할 방침이며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도와 적정 기업들이 용지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할 예정"이라며 "현재 150개 업체에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