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하절기 식중독 ‘꼼짝마!’
동구, 하절기 식중독 ‘꼼짝마!’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5.15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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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체계 돌입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나들이 철 음식물 취급 부주의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식중독 예방과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지역 주민의 고귀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비상근무조(2인 1조)와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6명)을 편성해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비상근무는 평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위생과에‘식중독 상황 처리반’을 설치해 보건소 역학조사반과 교육청 학교급식담당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집단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등 139곳에 대하여 △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사항 준수여부 △부패, 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시설, 사회복지관 등 무료급식소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영양사, 조리사 및 영업주에 대해서도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전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사전예방을 통하여 주민들은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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