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에 들어갔다.

소방방재청 산하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전국 370개 기관.단체에서 실시하는데 국가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날인 14일에는 아침 6시 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일환으로 장동 대피지구 거주자와 함께 실제 대피 훈련이 실시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제360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문평동 제3산업단지내 (주)유한킴벌리 공장내에서 소방서 포함한 7개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서 지진 재난으로 인한 화재 대피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각종 화재대응 훈련으로써 중앙 메시지 부여에 따른 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훈련기간중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재난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는 굳건한 의지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고 밝혔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