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구 현안사업 협력강화
대전시, 5개구 현안사업 협력강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10.1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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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회의’ 열고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한목소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5개구 청장은 17일 오전 11시부터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와 5개구의 각종 당면현안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 구간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구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대전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부족에 대비,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제4회 전국지방동시선거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구청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대전시티즌 시민구단화,  대전공원화 2012 등  26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5개 자치구는 건의사항을 통해 동구가 대전역세권개발 조속추진외 4 건,  중구가 보문산 진입도로 4차선 확장공사외 4건,  서구가 도마동 주거환경 정비 예정지역 지정외 3건,  유성구가 계룡스파텔 담장철거 및 쉼터조성외 5건,     대덕구가 송촌도서관 건립비 지원외 6건에 대해 시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염홍철 대전시장은 각 구청의 건의내용이 대부분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숙원사업이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소요재원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또, 염시장은 “시장과 구청장은 시민과 구민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 사람들로 행정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서두를 꺼낸 뒤 사회 각 분야가  급속히 변하고 있는데도 행정권의 개혁속도가 더디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구청장들이 일선에서 행정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의 민원해결 사례를 들어 시구 공무원들의 법규에만 얽메이는 소극적인 대민해결 자세를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구청장회의를 실질적인 토의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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