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조,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 주장
천안시청공무원노조,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 주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4.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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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시민들은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이 5.1노동절을 맞이하여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 안내'를 발표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 주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공무원노동자 스스로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무원의 행정서비스와 고객의 요구는 동등한 것이며, 훌륭한 시민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담아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지만 무례한 고객까지 응대할 수 없으며, 인격적 모욕을 느낄 폭언, 폭행, 파손 등을 하실 경우에는 행정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으며 법적대응을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공주석 위원장은 내부규범 등에 공무원은 늘 “을”이고 피해를 당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한다. 고객민원인과의 폭행, 폭언 등의 사건에 휘말리면 징계위원회에 잘못을 따지기보다 우선 처분을 당하게 된다.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안내

또한, 이번 배화접 지원관련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는 것에, 농가에서는 감사보다는 공무원을 머슴 부리듯 하는 것이 요즘 우리의 상황인 듯 해서, 이런 잘못된 의식부터 우리 스스로 바꾸고, 시민의식도 함께 변화가 필요하며, 갑과 을이 동등한 공정한 세상이 되야, “행복천안”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더 공정한 행정서비스 권리 안내문'은 시청의 각 층과, 동남구청, 서북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 52개소에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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