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2007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6.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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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화원 주관으로 대전시, 우송정보대학, TJB대전방송의 후원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오는 18~19일까지 이틀간‘2007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을 판암2동 쌍청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오한마당 축제는 우리민족 4대 명절중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재정립하고 우리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신세대에게 알려주고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많은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금번 행사는 동구문화원 주관으로 대전시, 우송정보대학, TJB대전방송의 후원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체험’이란 주제로 6월 18일 오후 6시 30분 이정애무용단의 전통 무용, 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로 시작된다.

이튿날 6월 19일에는 오전 10시 30분 너더리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공연(11:30-12:00) △동구청장배 씨름대회(14:00-16:30)△단오독서 골든벨(15:00-16:30) △전통무용공연(16:30-17:00)△TJB 세미클레식 교향악(17:00-18:00)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오 체험행사(그네뛰기, 투호놀이, 수리취떡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부채만들기, 창포머리감기 등) 와 전시마당 (짚공예, 도자기, 지역특산품 등) 등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19일 오후 1시에는 쌍청회관과 우송정보대학의 주관으로 궁중 전통혼례 식이 재연되며, 팔씨름, 새끼줄다리기, OX퀴즈, 도전 에어바운스 등 겨루기 한마당과 부대행사로는 음식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대전우송정보대학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 체험마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관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년 행사는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키 위해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축제박람회’에 참관하는 자리에서 ‘강릉단오제’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구자선 문화공보과장은 “우리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행사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현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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