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전부서가 나서 지역경기활성화 시책에 몰입하고 있는 대전시는 올코트프레싱 전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곳곳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 한달 동안 각 부서별로 마련한 지역경기활성화시책을 숨가쁘게 펼쳐온 결과 대기업 관내 사업추진시 지역기업 참여폭 확대, 대형유통점 지역상품구매폭 확대 등 각 분야에서 합의를 이끌어내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면 상당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우선 조기집행대상 예산 647건 5,181억원중 현재 47.4%인 2,458억원을 발주하고 이중 31%인 763억원을 풀었다.
대전시는 지난 한달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도와 해외무역관 공동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수출활성화 도모에 나서는 한편, 대기업 임원들을 시로 초청해 관내 대규모사업 시행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60%까지 확대한다는데 합의하고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도 1조3,259억원대의 경부고속철 대전도심통과구간 사업추진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하는 등 건설경기활성화에 대한 중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 및 대형유통점 지역경제참여 확대에 나서 지역상품 구매목표 11% 달성을 위해 본사 임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속 촉구하는 한편 이달 중 참여실적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교부에 시 수뇌부를 직접 보내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강력 촉구하는 한편 도시철도 1호선의 세종시까지 연장건설(13.6㎞), 조치원길 확장(8.5㎞),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건설(10.7㎞) 등 행정복합도시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서비스분야에서도 성과위주의 경영관광시책을 펼쳐 관내 관광호텔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한 131만3,404명이 이용하고, 수입액도 11.9% 증가한 152억3,000여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창조의전당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올해 하반기 6건의 국제회의를 비롯해 내년도 15건, 내후년 이후 5건 등이 이어질 예정으로 컨벤션 특화도시 육성을 통한 서비스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기업 등 각 기관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각종 프로젝트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한 경기부양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