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동구청장의 취임 전만해도 동구는 대전의 5개구 가운데서도 가장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낙후된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 동구는 대전의 기초자치단체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도시발전을 일궈 나가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에 대해 이 청장은 취임 초 약속한 3대 공약 중 최상의 과제인 국제교육센터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고, 대청호·식장산·만인산을 연계한 레저벨트 구축사업,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재래시장 활성화 등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철도변 정비사업, 역세권개발 26만 8000평, 주거환경개선사업 56만평, 재개발사업 121만평, 무지개프로젝트 진행, 대학촌 조성 등의 사업이 시작되고 있어 동구의 지도가 바뀌는 대역사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장우 동구청장 취임 후 1주년을 맞기까지 그동안 동구가 추진해온 사업 성과들을 살펴본다.
가오지구 등 동남부권 신도심 개발 완료 … 21세기 동구발전의 로드맵 마련
이장우 동구청장의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동구 구정은 참으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국가적인 여러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서도 동구에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28층 쌍둥이타워 철도청사가 지난해 12월 초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졌으며, 금산선 확장공사와 동부순환도로 개설, 자양동과 용운동간 백룡길 확장공사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가오지구 택지개발·용운지구·낭월지구 등 3개지구 동남부권 신도심 개발사업이 완료, 입주가 시작돼 19년 만에 동구인구가 증가되기 시작했으며, 꾸준하게 추진해 온 도시개발·주택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 동구新청사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동구발전의 상승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동구는 이청장 취임과 더불어 구정현안에 대한 100대 과제를 정리, 로드맵을 완성해 이 로드맵을 가지고 21세기 동구발전의 비전과 구정운영을 계획성 있게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 국제교육센터건립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큰 성과
다른 구에 비해 취약한 교육분야의 인프라구축에도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동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제교육센터가 가오동에 부지를 마련하고 7월중에 착공된다.
이 국제교육센터는 금년 말 건물이 준공되며 2008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에는 교육부에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을 통해 하반기에는 평생학습도시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세대 인재육성재단 설립 △자양·가양·용운지구에 대학촌 조성 △특목고 및 특성화고 유치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과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화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어 머지않은 장래에 동구가 명실상부한 대전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대청호·식장산·만인산을 연계한 레저벨트사업의 추진
대청호·식장산·만인산을 연계한 레저벨트 구축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저벨트구축사업의 원년으로 대청호 주변을 집중 개발하고, 향후 식장산과 만인산을 연계하여 종합레저벨트 개발계획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대청호 주변 개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대청호 취수탑 인근 동명초교 앞 유휴지에 올해부터 2009년까지 모두 30여억원을 들여 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데 산책로와 생태연못 등이 갖춰진 3천 평 규모의 인공생태습지가 조성되며, 문화공연을 위한 소공연장과 다목적 광장(3억 2천만원 투입), 꽃 단지와 조각공원(9억원 투입)도 갖춰지게 된다.
이밖에 대청호 관련 주요 사업들로는 △취수탑 주변 경관조성(10억원 투입) △도시 숲 및 산림공원 조성(대별동, 추동 고봉산) △신상동 흥진마을 인근 레저단지 조성(22억 9천만 원 투입)으로 주요사업인 생태공원 조성(1만5천 평 규모, 14억 8천만 투입)과 자연생태학습장 조성(2만7천평 규모, 9억원 투입)이 있다.
또 △주촌동 등 10곳 쉼터형 소공원조성 △마산·신상·주산동 일원 갈대·억새풀단지 조성(1만 6천 평 규모) △사진촬영 명소개발 △대청호주변 1일 생태체험 관광투어 △신상동과 추동일원 산책로와 조깅코스 조성(총연장 5km), 마라톤코스 개발 △식장산 및 대청호 일원 산악자전거코스 개발 △세천동 및 삼괴동 일원 축구장 및 풋살 경기장 등 야외체육시설 조성 △직동 문화체험마을 조성 △냉천길 자전거도로설치 △문학관 건립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 재래시장 현대화·활성화를 위한 노력
이장우 동구청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동구의 재래시장은 서서히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 청장은 그동안 재래시장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상가건물 및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물론 특히 지난해 11월 (구) 하나은행 건물을 매입해 현재는 상인들을 위한 이벤트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건물 2,3층에는 전국상인교육장이 금년 7월이면 들어서, 연간 2만여 명의 상인이 교육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년 3월에 중앙시장 내 12개의 등록·무등록시장을 하나로 묶는 통합상인회가 출범해 상인 스스로가 자구책을 찾는 새로운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건설건축자재거리에 건설건축자재 물류센터를 건립해 중소상인들의 애로점인 유통비를 크게 절감시켰다.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 재래시장 활력데이 운영, 재래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운동, e-재래시장의 효율적 운영, 시장상품을 공무원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공무원 택배제 시행 등으로 중앙시장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200%까지 신장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금년 7월부터는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위한 용역(1억원)발주 △ 중앙시장 안내도우미 시스템 설치 △상가건물 리모델링 사업 △중앙시장 미술제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중앙시장 차 없는 거리지정과 테마거리조성, 대형 주차타워 건립,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재래시장을 포함한 동구전역의 공영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확충, 동구를 찾기 쉽고 볼거리 많은 인정 넘치는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기타 사회 문화 복지분야의 성과들 문화·생활체육 분야의 인프라구축에도 큰 결실을 거둔 한해였다.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종합시립수영장의 용운동 유치가 확정되었고, 상소동에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상들의 전통과 얼을 본받을 수 있는『3.16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재현 행사, 식장산봄꽃축제 등 시민 참여형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계층별 맞춤식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로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복지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이사동 실비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했고, 용운종합사회복지관과 판암다기능노인종합복지회관은 건립 중에 있어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인프라구축과 여성들을 위한 제3여성회관 건립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 이밖에도 쾌적한 녹색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생명의 나무심기와 판암근린공원 확충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만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행정정보 분야의 성과로는 △2006전국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행정자치부장관상 △금연 크리닉 운영 보건복지부 장관상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제3회 지역산업정책 연구대상 우수상수상 △재정경제부가 평가한 통계조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었다.
▲ 대한민국 최고의 친절 구청 만들기
이장우 동구청장 취임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된 것 중의 하나가 친절서비스다. 취임 초부터 추진한‘대한민국 최고의 친절구청 만들기’는 동구 공직자의 친절도와 서비스를 크게 개선해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구는 공직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간부 직원 등이 국내 유수의 친절서비스 교육기관인 삼성CS아카데미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바 있고, 올해에도 지속적인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포럼을 통해 지역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1층 민원실에는 고객만족 행정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해피콜, 캐치콜 등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베스트친절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노후된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친절서비스의 업그레이드로 밝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직원교육과 국비확보 총력
이장우 동구청장은 취임 초부터‘생각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직원교육을 위해서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국비요청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수회방문하고,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초청해‘대한민국 희망에너지 혁신’이라는 주제의 특강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이 자리를 계기로 동구개발을 위한 5억원의 국비를 요청해 확보했다.
또한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헌재 중소기업청장의 중앙시장 초청, 중소기업청 방문활동, 중소기업청장 초청특강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중앙시장 테마거리 조성, 중앙시장 대형주차타워 건립 등을 위한 4개 사업의 국비확보에(94억 8백만)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을 방문, 서승진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2007산림공원화사업(4개사업)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82억)해 지원약속을 받아내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아울러 철도변정비사업의 완충녹지관련 예산이 누락된 데 대해 기획예산처를 항의 방문, 당초예산(4,997억원) 전액을 철도변정비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장우 청장은 직원교육을 위한 동구의 명사초청특강과 예산확보노력을 접목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음은 물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에게도 초청서한을 보내 특강을 요청하는 등 동구의 명사초청특강은 동구 뿐 만아라 타 자치단체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동구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는데 대해 이장우 동구청장은 “모두가 24만 구민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830여 동구 공직자의 잠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면서“이제 새로운 동구시대의 시동이 걸렸으니 동구발전의 큰 길을 따라 향후 10년, 35만 동구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 교육을 하는 대전 지역의 교육기관이 아니네요.
지방자치제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민 세금 걷어 외지 교육기관을 불러 교육을 하는 것을 보니 아쉽습니다.
동구청 마인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