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부여군, 당진군, 경북 고령군, 경북 김천시, 울산 동구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유성구청에서 첫 모임을 갖고 실무협의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문화․경제적 특색을 갖고 있는 전국의 7개 자치단체 간 교류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지원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3일 오후4시 30분 유성구를 비롯해 보령시, 부여군, 당진군, 경북 고령군, 경북 김천시, 울산 동구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유성구청에서 첫 모임을 갖고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활발한 관광교류를 위해 자치단체별 축제개최 시 상호 참여는 물론 홍보를 지원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특설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관광 및 우수시책 등에 관한 정보교류와 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알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해서 청소년들의 민간교류를 넓혀나가기로 하는 한편 자연재해 발생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구는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실무자급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으며 자치단체장 회의도 연 2회 실시키로 했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지난 4월 원주에서 있었던 리더십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역․경제․문화적 특색이 있는 7개 자치단체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선도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해 본 협의체가 결성되게 되었다.’고 말하고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내실 있는 운영으로 문화와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