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나도 경기도지사 출신이다
이인제 나도 경기도지사 출신이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7.07 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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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도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경기도지사 (손학규)출신들이 대선에 출마..

지난 5일 대선출마선언 이후 대전시청을 방문한 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3번재 출마한다 며 민주당후보로 선택받아서 경제회생을 시킬 수 있는 자신을 고향에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박성효시장과이인제의원

이인제 의원은 6일오후2시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불복 또 하실건지?  질문에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앞으로 완숙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면서 최초의 충청도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국정을 바로잡으려면 이원집정부제 즉 중앙권력을 지방에 이양 해야한다며 의회와 나누고 지방분권이라는 프랑스식으로 통일,외교,국방은 대통령이 복지,교육,건설 등은 의회 다수당이 책임지는 의원내각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박병호 전동구청장.이인제.송석찬 전의원

이 의원은 이날  분권형 대통령제와 관련, “참여정부가 기관의 분산하는 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은 쉬지 않고 어마어마한 신도시 계획이 세워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잘못된정책으로 수도권 과밀 비중이 커져 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경기도 같은 지방자치는 중앙정부가 예산을 나눠주면서 통제하는 껍데기 지방자치”라며 “대통령이 되면 경제와 교육, 경찰 등에 관한 중앙권력을 지방에 넘기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박성효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나라가 피가 제대로 통하도록 해야하다며 대선출마 이유를 설명하고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충청도인구 500만보다 3배많은 경기도지사 때가 제일 행복했다'며 '장관때는 청와대 눈치보고 타 부처와 관계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고 지난날을 소회했다.

이 의원은 '요즘 경기도가 인구가 많다 보니 경기지사(손학규 전지사)출신이 대선에 출마하는것 같다'면서 자신도 경기지사 출신임을 부각 시켰다.

지난 7월 5일 통합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광주 망월동과 청주, 대전을 잇달아 방문하였던 이인제 의원은 7월 8일 경기도를 찾아 '기업 살리기‘ ’일자리 창출‘ 정책투어를 계속한다.

7월 9일 10시에는 경기도지사로 재직 때 설계했던 광교 테크노벨리 벤쳐타운을 방문하여 현장을 돌아보고, 11시 30분에는 자신이 만든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에는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시에는 경기도당 당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이인제 후보의 일정은 정책투어를 통해 기업 살리기, 일자리 창출의 공약홍보를 하는 한편, 당원 간담회를 통해 당 내부 조직을 다지는 양면전략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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