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나는 바뀐 게 없다"
손학규 "나는 바뀐 게 없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7.10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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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진평화연대 상임대표 손규성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등..

대전을 방문 2차 민심대장정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9일 "나는 바뀐 게 없다. 국민을 위해 일하고자 정치하는 것이지 어떤 당파에 충성하기 위해 정치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대덕구 법동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하는 손학규 전지사

손 전 지사는 9일 대덕구 법동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한 뒤 대덕특구지원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 "한나라당 탈당 전과 후 나의 생각이 바뀐게 없다"라며 "우리나라의 절실한 과제 해결을 누구보다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고자 정치를 하는 것이지 어느 당파에 충성하기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 지사는 "정치개혁을 줄기차게 외쳐 왔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실천해 왔다"며 "지금 걷고 있는 길은 선진 한국을 만들고 한반도에 평화를 이룩하겠다는 꿈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는 길이다"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손 전지사는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간의 세력다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평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을 아껴다.

▲ 대덕구 법동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하는 손학규 전지사

그는 이어 "충청권은 항상 우리의 정치 방향을 제시해온 지역으로 대선과 정권 창출도 충청도가 수도권을 쥐고 결정해 왔다"며 "미래와 세계를 향한 정치를 위해 충청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대덕구 법동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하는 손학규 전지사

손 전지사는 이어 "미래는 과학기술과 문화의 시대로 대덕특구만 잘돼도 우리는 상당히 밝은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서해안 시대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7시 기독교 연합 봉사회관에서 대전선진포럼 창립대회를 갖고 대전선진포럼 임원 및 준비위원(운영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 상임대표

▷ 손규성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50세), 011-408-2191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감사/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이사

○ 공동대표

▷권재구 선진한국연대 이사/ 선진평화연대 대전추진본부장(49세)  011-9411-3516 ▷이강철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교수/ 전 대전광역시의원(50세) 011-407-0390 ▷정구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부회장/ 청소년문화원 사업본부장(45세) 011-435-7419 ▷정진항 선진평화연대 대전추진본부장/ 전 대전광역시의원(46세) \016-297-3313 ▷ 최찬수 대전대 응용화학과 교수/ 과학기술선진화정책포럼 운영위원(53세)   016-9636-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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