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통․반 광역화사업의대통제 실시
중구, 통․반 광역화사업의대통제 실시
  • 이상호 기자
  • 승인 2007.07.11 0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반 광역화로 193개통, 436개반이 감소/6억5천만원의 예산절감
▲ 이은권중구청장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행정절차의 간소화로 통.반장의 역할이 감소되고 있으나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해 오히려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반의 범위를 광역화하여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 통․반 설치 조례 제2조에 의하면 반의 구성은 20내지 60가구, 통은 4내지 10개반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를 현 조례 획정기준에 의해 통․반을 재조정 현행 통․반수를 30%이상 감축하여 7월말경 통․반 광역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시적으로 한 통에 2~3명의 통장이 존재할 수 있으나  통장의 잔여임기를  보장하여 자연감소를 통해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에 따르면 통․반 광역화는 기존 통.반이 일반주택지역은 70내지 180세대, 공동주택은 90내지 350세대에서 1개통으로 되어 있던 것을 일반주택지역 300세대 내외, 공동주택지역 600세대 이하로 재조정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구는  통․반 광역화에 따라 현재 590개통에 2,698개반으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397개통에 2,262개반으로 조정되어 193개통과 436개 반을 각각 감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반장에게 지급되던 정액수당, 회의수당, 상여금 등 6억 5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현행 소규모 통.반을 광역화하여 대통제로 운영함으로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통장들을 정예화하여 봉사조직 및 공동체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