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의원(대전중구)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등의 전기료 감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직원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는 12일 권선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특구내 연구기관들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제 적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권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특구 내 연구기관들은 81년 7월부터 특례를 인정받아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은 바 있지만, 87년 이후 이 특례가 폐지되면서 엄청난 전기요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는 것. 하지만 일반용 전기요금에 비해 훨씬 싼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으려는 기관들이 많은데다가, 이 문제에 대해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와 한전의 입장이 워낙 단호해 계속해서 엄청난 전기요금을 물 수 밖에 없었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자원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권 의원은 산자부 및 한전 등을 상대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산업자원부 소관 연구기관과의 형평성 △「과학기술분야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설립․운영에관한법률」에 규정된 대상기관 범주 등을 근거로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들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제 적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올해 1월 부터 산자부와 한전은 특구 내 연구기관들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구 내 연구기관들은 일반용 전기요금에 비해 40% 가량 싼 산업용 전기요금제 적용으로 특구 내 연구기관들은 매년 엄청난 액수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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