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개통에 대비하여 시민편의와 이용율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자 연계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계교통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12월까지 모든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가 마련한 도시철도 개통대비 연계교통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승용차 이용자의 연계편의를 위해 판암역(250면)과 탄방역(150면)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하고 5개소(1030면)의 역세권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12개역에 자전거 보관소 1,475면을 설치, 지하철역 부근 연계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정류장 2개소의 위치를 조정하고 17개소의 버스 베이와 5개소의 택시 베이를 새롭게 설치하는 한편, 시내버스 이용시민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용역을 통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노선조정의 기본방향은 2회 환승(버스↔지하철↔버스) 노선망을 구축하고, 교통카드를 도입하여 지하철과 버스간 편의성을 도모하고 환승 할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과 중복되고 있는 19개 노선을 최대한 축소하고 잉여버스는 지하철 비운행지역에 투입하는 등 간선급행버스 시스템 기본계획과 연계 조정할 방침이다.
타 도시를 왕래하는 이용객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위하여 관련기관 및 단체와 협의, 옥천 공주 조치원 방면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노선조정시 서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하철에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106개소의 교통표지판, 80개소의 도로표지, 26개소의 환승주차장 안내표지판을 정비 또는 신설하고 기타 한꿈이카드 연계적용, 역주변 환경정비 등 시민이용 증대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