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대선에서 대전.충청이 정치의 중심역할
박병석 대선에서 대전.충청이 정치의 중심역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7.26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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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5일 신당창당,9월경선10월 대선후보 뽑을 계획

열린당 대통합신당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던 박병석 의원이 지난 24일 대전 출신 국회의원중 선도 탈당하면서 자기희생이 없으면 올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박병석(대전 서구 갑) 의원은 25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열린 우리당 탈당과 기득권포기와 자기희생이 없으면 올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대전.충청이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경영 능력이 있고, 중도개혁 노선을 분명히 하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열린우리당 소속 대전.충남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대부분이 범여권 대통합 신당 창당에 공감하고 있다 며 늦어도 8월초까지 열린당을 흡수 합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이 재선 중진의원으로 신중했던 과거 이미지를 벗고 빠른 입장 표명한 것은  충청권 정치 리더로  올 대선에서는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을 다짐 했다.

그는 이어 열린 우리당 탈당파 민주당 대통합파, 손학규 전 지사의 선진평화연대, 시민사회세력인 미래창조 연대가 참여 대통합의 당위성을 범여권 통합 논의가 제3지대 신당으로 대세가 굳어져 가는 분위기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80여명의 국회의원중 민주당 출신4명을 제외하면 열린 우리당 출신의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도로 열린당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반듯이 극복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 있다.

한편 박 의원에 따르면 정치일정에 대해 시.도당 창당대회(서울, 경기, 전북, 전남 경남)를 여는 등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8월5일 신당창당,8월8일 중앙선관위에 당내 대선후보선거사무를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및 정책투어,9월 합동경선,10월 대선후보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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