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당대표 선출
권선택 대전시당대표 선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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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4가지 역점 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

국민 중심당은 26일 오후 중구 선화동 대림관광호텔에서 대전시당 개편대회를 열고 권선택(51, 대전 중구) 국회의원을 대전시당 대표로 선출했다.

▲ 권선택 대전시당대표

권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앞으로 대전시당을 ▲흩어진 당력 모으기 ▲조직 강화 및 외연 확대 ▲지역민심 대변자 역할 ▲대전시 현안사업 앞장 등 4가지 역점 혁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권선택 시당대표

그는 이어 "정치와 지역을 뗄 수 없다"며 '정토불이'(정치와 지역의 뿌리)라고 언급한 뒤 “국민 중심당이 대전에 뿌리를 확고히 내리고 지역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선병렬의원,정진석최고위원.권선택시당대표

이날 국중당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모인 열린 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축사에서 "국중당은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같이 공조해왔다"고 연대를 과시한 뒤 "지난 4.25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심대평 대표가 당선돼 마음이 후련했다. 국중당이 대전, 충청의 대변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 이명수 부총장

선 의원은 이에앞서 행사 참석 이유에 대해서 "대통합의 역할을 하기 위해 왔다"고 밝혀 향후 범여권과 국중당과의 통합이나 연대여부 등이 관심을 끌었다.

▲ 권선택의원

정진석 최고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충청향우회에 그동안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인사가 대선을 앞두고 내고향은 충청도라며 떠들고 다니는데 그럴 수 없다.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분이 지금에서 충청도 사람을 강조해서 되느냐"며 이해찬 전 총리를 겨냥하며 강력 비판했다.

▲ 김정태.유택호 전 동구의원

한편 이날 개편대회에는 김낙성 정책위의장, 류근찬 대변인 겸 충남도당 대표, 이명수 나사렛대 부총장, 백운교 당무위원, 김창수 전 대덕구청장, 김정태 전 동구청장 후보, 박용갑 전 중구청장 후보, 권형례 대전시의원, 송석락 동구의회 의장, 양동직 서구의회 부의장, 황인호 동구의원, 최충규 대덕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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