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의료원장'에 신덕철 道보건위생과장 내정,충남농업 테크노파크 본부장 정재홍씨를 임용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6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홍성의료원장 공모결과 3명의 후보자가 지원하여 지난 6월 27일 각계의 추천으로 구성된「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로 추천한 신덕철 道 보건위생과장을 홍성의료원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성의료원장에 道 인사의 발탁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법령이 정한 임원추천위원회의 2배수 이상 추천을 받아 적임자를 임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낙하산 인사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는 의료원장의 임용은『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등 관계법령에 따라 공개채용 방식으로 공정한 임용절차에 의해 투명하게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홍성의료원은 현대화가 완료된 만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신임 의료원장에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업 테크노파크 본부장에 정재홍씨 임용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이었던 본부장에 정재홍 前 농업테크노파크 RIS 사업단장을 31일 임용하고 8월 1일자부터 업무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정재홍 본부장은 52세로 충남대학교 식품가공학 학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식품가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알려졌다.
그동안 쌀 전분의 이화학적 특성, 콩 단백질의 대장균 발현과 정제, 충청지역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함량에 관한조사 등 농식품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유업(주)와 오뚜기식품(주) 등 국내굴지의 식품회사에서 연구실장으로 다년간 근무하였고 (주)진미식품에서는 상무이사와 제이푸드시스템에서는 대표이사로 근무하는 등 산업체에서 알토란 같은 경험을 축적 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금년 6월말까지 충남농업테크노파크 RIS 사업단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총 40억원 정도를 집중 투입하여 농기업대상 기술개발 지원과 식품전문가 포럼 개최,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농사랑’운영 등 도내 농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등 농업 T/P 본부장으로서의 역할에 걸맞는 학력과 경륜을 두루 겸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홍 본부장은 “그동안 농업 T/P가 농기업 경영컨설팅과 농사랑 운영, RIS 사업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경영평가’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농업기술원 및 농림수산국 업무와 차별성의 부족, 농기업과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미흡 등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각오로 조직의 비젼을 제시하고 충남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道에서는 지난 7월에 농업테크노파크의 위상을 높이고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하여 조직은 1본부 3팀에서 1본부 2팀으로 축소하고 인원은 총 9명에서 5명으로 대폭 줄이는 수술을 단행하였으며 농기업 육성과 전자상거래 판매 부문에 조직역량을 집중 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재편하여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