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선거 한나라당 4곳 전승 여부 관심
10.26 재선거 한나라당 4곳 전승 여부 관심
  • 편집국
  • 승인 2005.10.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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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반적 열세, 민주당 수도권에서의 선전 기대

   
▲ 16일 오후 10.26 재보선 대구 동구을 안심시장에서 유세활동을 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류승일기자/노컷뉴스)
10.26 재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4곳 선거구 모두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없는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재선거의 최대 관심은 한나라당이 4곳에서 전승을 거둘 수 있느냐다.

재선거 사흘 전, 승리 장담할 수 없는 혼전 양상 거듭

경기 광주에서는 무소속 홍사덕 후보와,대구 동을과 부천 원미갑에서 열린우리당 이강철, 이상수 후보와, 울산 북에선 민노당 정갑득 후보와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긴 하지만 근소하나마 우세라는 분석이다.

열린우리당은 전반적인 열세란 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 원미 갑이나 , 대구 동을 지역에서 한 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텃밭인 울산 북구 수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여당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이용한 지역발전론에,한나라당은 강정구 교수 사건을 계기로 참여정부 심판론에 주력하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대구 동을 지원유세에 이어 23일은 경기 광주를 찾는다.

강정구 교수 사건 둘러싸고 여야간 격돌도 막판 부동표 향배 영향 미칠 듯

광주시 배축제 현장 등을 찾아 무소속 홍사덕 후보와 박빙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를 지원한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23일 대구 동을 지역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 격려방문에 나서자신의 정계복귀설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3일은 별도의 지원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다.

다만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재선거 올인' 전략 때문 재선거 현장의 과열 불법 타락양상을 부추겼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특히 재선거를 앞두고 24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됨에 따라 강정구 교수 사건을 둘러싸고 빚어질 여야간 격돌도 막판 부동표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BS 정치부 성기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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